[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팬투가 27일부터 열흘간 상반기 결산 ‘케이팝 베스트 리더’ 선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 후보로는 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 핑클부터 최근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신예 티엔엑스(TNX), 클라씨(CLASS:y)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남, 여 아티스트 100명이 엄선된 만큼 팬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

후보들을 살펴보면, 그룹 내 맏이이자 리더로 남다른 포용력을 발휘하는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태연과 가장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팀의 수장으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BTS) RM, 세븐틴 에스쿱스, 트와이스 지효 등이 이름을 올려 눈에 띈다.

또한, 블랙핑크 지수, 이달의 소녀 하슬 등과 같이 공식 리더는 아니지만 멤버들에게 정신적 지주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들도 후보에 포함돼 기대를 모은다.

올 상반기 ‘케이팝 베스트 리더’로 발탁된 아티스트는 내달 19일부터 일주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점 시그니처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2, 3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들은 서울 마리나 클럽 대형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투’의 ‘2022 상반기 결산’은 케이팝 각 분야별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장으로 앞서 진행된 4개 부문서 총합 투표수 11억 돌파라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팬투 관계자는 “상반기 결산 시리즈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과 요청으로 투표 부문을 추가하게 됐다”라며 “케이팝 권위자를 찾는 여정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의 ‘케이팝 베스트 리더’ 투표는 공식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속으로 7월 8일 ‘베스트 올라운더’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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