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637억 매출액 달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해외 시장 확대 영향

라미네이팅 설비를 검토 중인 뷰웍스 직원
라미네이팅 설비를 검토 중인 뷰웍스 직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사진)는 2022년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증가한 637억원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뷰웍스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 영업이익으로 최대인 160억을 달성해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3.1% 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경기 여건 속에서 이러한 사상 최대 실적을 일구어 낸 배경에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손꼽을 수 있다. 뷰웍스는 2012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성공 이후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총 매출액의 11.2%인 1,276억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런 대단위 투자로 신기술, 신제품, 솔루션 사업에서 막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되고 배가될 것이다.

주력 제품인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지속적인 라인업 추가와 해외 시장 확대로 시장 평균 성장율의 2배 이상인 12.6%의 매출증가를 달성했으며, 이번 2/4분기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분기 최대 256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뷰웍스 전체 매출의 40%에 해당한다.

신제품인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2018년부터 연평균 78.6% 고도 성장 중이며, 지난 7월 유럽 최대 덴탈 기업과의 공급 계약 체결로 향후 실적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또한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25.4% 성장세를 기록했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 분야는 2021년에 연간 매출 529억으로 사업진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13억으로 전년대비 61.7% 이른다. 전국적인 골프 열풍과 함께 뷰웍스가 세계 최초, 최고 기술력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라인 스캔 카메라가 전년대비 116% 급성장해 매출구성의 주력으로 성장한 것이 큰 이유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는 “뷰웍스는 1999년 설립 이후 22년 간 단 한차례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적이 없다.”며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산업용 라인 스캔 카메라 사업이 본궤도 안착에 성공하고 진단장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연구 개발로 향후 20%이상 고도성장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와 신제품 개발, 생산력 확대로 하반기에도 괄목할 고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