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수해 성품과 물품 잇달아 답지 수원시 신속한 전달 방침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와 어을림 헤라봉사회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100만원의 수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수원 시제공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와 어을림 헤라봉사회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100만원의 수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수원 시제공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수원특례시에서 활동하는 단체·기업이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과 물품이 잇달아 답지하고 있다.

지난 16일까지 17개 단체가 성금 4040만 원, 34개 기업이 8236만 원 상당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지부(1000만 원), 영통발전연대(600만 원), 장안사랑발전회(400만 원), 권선사랑회·팔달연합회(각 300만 원),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240만 원), 수원새마을금고(200만 원), 영통구 직원 일동(180만 원),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120만 원), 팔달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윌스기념병원·영통구새마을문고회·망포2동새마을문고회·광교2동주민자치위원·헤라봉사회(각 100만 원), 광교2동통장협의회·광교2동주민자치회(각 50만 원) 등이 성금을 기부했다.

또 비영리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와 함께하는 수원시·인근 지역 24개 기업이 TV(46대), 냉장고(46대), 전기밥솥(23대) 등 5500만 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 권선구 지역 6개 기업(전자레인지 21대, 이불 21세트), 갤러리아백화점(전기밥솥 23대), 롯데몰 수원(냄비 61개), AK플라자(프라이팬 61개), 이마트 트레이더스·광교점·서수원점 등도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수도권기상청 측정 기준),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재민을 위한 성품들이 잇따라 답지하고 있다”며“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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