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소셜 컬처 브랜드로 진화
MZ세대 사로잡는 맛집편집샵

먼키, 프라이빗 식사공간 ‘주방빠’ 오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지털 맛집편집샵 먼키가 단순히 식사하는 공간을 넘어 즐기고 체험하는 소셜 컬처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먼키는 국내 최초 ‘주방오락실’을 오픈한 데 이어 프라이빗 식사공간 ‘주방빠’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방빠(Kitchen Pas)는 Kitchen에 상석을 뜻하는 Pas를 더한 합성어로 먼키가 기존의 주방을 프라이빗 식사가 가능하도록 재해석한 공간이다.

주방빠는 먼키 지점의 공유주방 한 부스에 주방집기는 그대로 남겨두고 다양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을 설치해 단독으로 식사할 수 있는 룸 형태를 갖췄다.

주방빠는 각 지점별로 테마와 스토리를 담아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빠에 들어선 고객은 음식이 만들어지는 공간에서 식사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주방오락실은 역시 공유주방 한 부스를 레트로 감성으로 연출해 옛날 오락실 게임기와 베스트셀러 만화책, 추억의 불량식품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홀로그램, 미러볼 등으로 복고적이면서도 블링블링한 파티룸 느낌을 살렸다. 주방오락실은 특히 레트로 감성을 찾는 MZ세대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처럼 먼키는 주방오락실, 주방빠 등 MZ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감성체험 공간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셜 컬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의 김혁균 대표는 “먼키는 단순히 먹는 공간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셜 컬처 브랜드로 진화했다”라며 “줄서는 맛집 한곳에서의 경험에 Hip&Wit 문화체험까지 MZ세대의 컬처 놀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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