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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토)
삼성전자는 6일 자사 제품인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CX팀 이보나 상무와 팀원들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6일 자사 제품인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CX팀 이보나 상무와 팀원들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자사 제품인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제품에는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뿐 아니라 올 2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도 포함됐다.

올해 22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이 중 삼성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이름을 올린 ‘그랑프리’는 가전, 가구, 자동차 등 전 부문의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동·냉장·와인·김치 냉장고의 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에 어울리는 패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의 주방 가구장 평균 깊이인 700mm에 딱 맞춘 ‘키친핏’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장에서 돌출되곤 했던 기존 냉장고와 달리 주방 내 소비자의 이동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도어에 위치한 센서에 손을 가까이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손잡이를 잡고 도어를 열 때 손목과 어깨에 느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 이 센서는 아동과 장애인도 무리 없이 터치할 수 있는 높이에 적용됐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넣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에 맞게 최적의 온도 보관 설정이 가능한 ‘멀티 팬트리’와 2가지의 얼음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듀얼 아이스메이커’가 그 사례다.

또 1.4L의 물통에 자동으로 물이 채워지고 시원하게 보관해주는 오토필 정수기는 물을 받기 위해 냉장고 앞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한편, 제품 내부에 위치에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3면 조명으로 냉장고 구석구석을 공간을 밝혀줘 쉽게 보관 중인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 ‘터널 라이팅’ △깊이를 조절할 때 힘이 덜 드는 조작 방식과 손의 너비를 감안한 간격을 적용한 ‘접이식 선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에너지 관리·와인 보관 기능 등도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호평 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곳곳에 소비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능과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 패턴과 신체 특성 등을 고려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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