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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금)

이든앤앨리스마케팅-가천대, 윤리적 동물실험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맺어

승인 2022-10-14 16:09:34

이든앤앨리스마케팅-가천대, 윤리적 동물실험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맺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노베이션 부문장 김기영 대표)이 가천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후근)과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형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동물복지를 위한 동물실험윤리제도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었으나, 시스템 구축 비용과 유지, 관리 부담으로 대형 연구기관을 제외하고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비용과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한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 International Animal Care and Use Committee) 심사 표준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실험실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험 계획 심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동물실험을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기관/기업의 윤리적 동물실험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가천대 오승현 교수팀과 함께 동물실험 연구 윤리에 대한 각종 심의 절차의 표준화와 통합관리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의 이메일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동물실험 계획서를 클라우드 기반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통해 승인 요청하고, 각종 변경 승인과 종료보고까지의 모든 절차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필요한 시점에 통계 정보를 추출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기능은 별도의 작업과 비용 없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여러 기관이 동시에 사용하는 플랫폼이지만 각 기관별 사용자 관리 및 데이터 보안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서비스 신청 역시 온라인상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사용 가능하고, 서비스 신청 승인 이후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 김기영 대표는 "많은 연구기관이 IT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 부재와 비용 부담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처럼 다수의 중소규모의 연구기관에서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향후 생물안전위원회, 생명윤리위원회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최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실험동물과 반려동물의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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