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일정 기간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의 B737-8 항공기의 모습.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일정 기간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의 B737-8 항공기의 모습. (사진 = 제주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일정 기간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무안-방콕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무안-다낭 노선을 운항한다.

내년 1월3일부터 3월3일까지 주 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 예정인 무안-냐짱(나트랑) 노선을 포함하면 총 4개의 무안발 국제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세부,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했었다.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68만7000여명의 여행객 중 약 78%인 54만20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 중 무안-방콕 노선에서 6만3000여명, 무안-오사카 노선 7만1000여명, 무안-다낭 노선 11만7000여명 등이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 바 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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