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여러 마켓에 리스팅된 NFT를 한 곳에 모아 고객 편의 제공

탐앤탐스, 안정성·기능성 겸비 NFT 에그리게이터 ‘HEYST’ 론칭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NFT 에그리게이터 마켓 ‘HEYS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그리게이터는 여러 마켓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을 한데 모아 놓은 플랫폼이다. 특히 NFT 시장의 경우 거래소별로 가격 차이가 천만원 단위까지 날 수 있어 에그리게이터 마켓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NFT 거래소 생태계에서 ‘HEYST’가 뚜렷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EYST는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씨(OpenSea)를 비롯 업계 2, 4위 NFT 마켓인 X2Y2와 룩스레어(LooksRare)의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NFT 프로젝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민팅 캘린더’ 기능까지 갖추었다. 그 결과 HEYST 이용자는 속도적인 측면에서 NFT 거래 정보의 우위를 점하고,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여 안전한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다.

HEYST는 더욱 다양한 NFT 마켓의 가격 정보를 전달하고, 이더리움 체인을 활용하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공략을 목표로 영어/중국어 서비스 지원,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Huobi)ž게이트아이오(Gate.io)에 상장한 ‘탐탐코인’ 기능 도입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HEYST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NFT 에그리게이터 마켓을 마침내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보가 곧 핵심가치인 NFT 업계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암호화폐 ‘탐탐코인’ 발행 후 자사 공식 앱 ‘마이탐’에 결제 시스템 적용, NFT 제작 및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 TOMS NFT MARKET을 공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총 $3,500 상당의 탐탐코인을 홀더들에게 전달하는 ‘HEYST’ 론칭 기념 이벤트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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