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모두렌탈, 사명 ‘모스트엑스’로  변경…종합 커머스 기업 도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B2C 렌탈 플랫폼 회사인 모두렌탈(대표 김기범)이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과 함께 솔루션사업, 구독 플랫폼 서비스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모스트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4월에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가인 김기범 대표를 신임 CEO로 영입한 것에 이어, 이번 사명 변경으로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가속화했다.

새 사명인 모스트엑스는 최고를 의미하는 ‘모스트(MOST)’와 중심 축, 교차, 연결, 확장의 의미를 가진 ‘엑스(X)’가 결합된 이름이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기업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모스트엑스는 기존 장기 렌탈 사업을 기반으로 렌탈 솔루션, 구독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며 동시에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가장 먼저 진행되는 것은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이다. 이에 대한 자신감도 강하게 내비쳤다. 그럴만한 것이 첫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음식물 처리기 ‘에코체’가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출 200억을 돌파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간파한 제품 기획력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모스트엑스 김기범 대표이사는 “기존의 장기 렌탈 사업에서 구독플랫폼, 렌탈 솔루션, 자체 브랜드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회사의 비전과 확장성을 고려해 ‘렌탈 기업’이라는 한계성을 탈피,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단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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