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낮 최고 5~10도...대기 매우 건조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이 건조하겠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다.

아울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8도, 낮 기온은 3~5도 정도 낮아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8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에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이날 아침 9시까지 계속되겠다.

눈이 온다면 1~5㎝, 비가 온다면 5~1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또 내일 새벽에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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