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를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애니메이션을 접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는 4월 3일까지 2주간 사랑의달팽이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을보고 퀴즈를 풀어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약 80%가 통합교육을 받는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청각장애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접하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데에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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