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1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가끔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엔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권 전 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중부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충남앞바다도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8~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충남앞바다는 오늘 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서해중부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충남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가 가끔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지속시간이 짧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15~2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 서천·금산·부여 8도, 청양·천안·계룡·논산·공주 9도, 홍성·서산·세종·태안 10도, 당진·보령·예산·대전·아산 1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산·태안 15도, 보령 16도, 당진·홍성 17도, 청양·천안·서천·예산·아산 18도, 계룡·공주·세종 19도, 금산·논산·대전 2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 ‘보통’에서 오후 ‘나쁨’으로 바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