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공식 후원... ‘세르지오 타키니’가 게임체인저 될 것

F&F,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 론칭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론칭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다.

테니스에 패션을 입힌 최초의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화이트컬러 위주의 테니스웨어에 화려한 컬러와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도입, 진부하던 테니스웨어 패션을 바꿔 ‘테니스패션은 타키니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존 맥켄로, 피트 샘프라스, 마르티나 힝기스,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챔피언들이 사랑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세르지오 타키니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F&F는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 개개인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이를 SNS에서 공유하고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농구, 축구, 러닝 등의 퍼포먼스 중심에서 요가, 골프, 테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급격히 무게추가 이동중이다.

F&F 관계자는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테니스 골프 같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가 스포츠웨어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F&F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세르지오 타키니를 스포츠웨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세계 테니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의 오랜 공식 후원사로 8~16일 열리는 2023 대회에도 공식 스폰서로 활동할 계획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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