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산지·남부 중산간에 돌풍 동반 강한 비 주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가에서 관광객들이 비 오는 거리를 걷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가에서 관광객들이 비 오는 거리를 걷고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14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5일) 낮까지 제주도 20~60㎜다. 남부에는 80㎜, 산지에는 120㎜ 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부터 지형의 영향을 받는 산지와 남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바람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평년 16~19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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