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왼쪽부터 뉴랜드올네이처 윤영순 이사, 해밀학교 인순이 이사장[사진제공: 뉴랜드올네이처]
왼쪽부터 뉴랜드올네이처 윤영순 이사, 해밀학교 인순이 이사장[사진제공: 뉴랜드올네이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화장품 브랜드인 ㈜뉴랜드올네이처는 해밀학교의 개교 10주년을 축하하며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다문화 아이들을 위해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학교로, 이사장의 후원과 외부 후원, 교육비 지원 등의 재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비와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뉴랜드올네이처는 해밀학교의 전교생과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뉴랜드올네이처의 항산화 젤과 영양크림, 더마 비누, 단백질 샴푸 등 8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의 후원을 약속했다.

뉴랜드올네이처는 자연에서 추출한 재료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발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후원하게 된 제품은 자연유래 성분으로 제조하여 전 연령이 사용가능하다.

이날 해밀학교 교내 운동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사장(가수 인순이)과 아이들의 ‘거위의 꿈’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조항조, 주현미, 김장훈, 박상민, 한혜진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신영재 홍천군수, 민철홍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해 해밀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뉴랜드올네이처의 윤영순 총괄이사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사회의 일원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은 뜻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