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7(토)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으로 1998년부터 총 688가구, 22억 원 지원

신협사회공헌재단,  25년간 취약계층  생계 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688가구에 22억 원 상당의 생계자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천하면 재단이 성금을 지원하는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역대 최다 101가구에게 2억 9천만 원의 생계자금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지역 신협을 통해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치료비와 대형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구호 성금 등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사용됐다.

재단으로부터 성금지원을 받은 아동양육시설 향림원 최비비안 원장은 “아이들의 치료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됐고,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신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올해도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 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월 신협 임직원의 추천을 받아 가구당 3백만 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사안이 긴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별도 심사를 거쳐 최대 5백만 원까지 긴급성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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