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5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며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과 섬 지역은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일부 지역은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밖의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전망이다.

충남권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겠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바다 안개가 끼며 낮 동안 옅어졌다 밤사이 짙어지기를 반복해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금산·계룡 14도, 천안·당진·태안 15도, 보령·공주·부여·아산·예산·홍성·서산·세종·서천 16도, 대전·논산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 24도, 보령 25도, 청양·당진·태안·서산 26도, 세종·계룡·아산·예산·홍성·천안 27도, 금산·공주·논산·부여 28도, 대전 29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