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2023 모차르트!] 이해준_볼프강 모차르트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2023 모차르트!] 이해준_볼프강 모차르트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오늘(15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타이틀 롤로 첫 공연에 나선다고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스웨덴·중국·일본·헝가리·벨기에 등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돼 250만 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도 탄탄한 작품성은 물론이고,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대거 거쳐간 작품인 만큼 매 시즌 공연이 올라갈 때마다 한국 관객들에게 관심과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해준이 연기하는 ‘볼프강 모차르트’ 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끝없는 내적 갈등을 하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 내며 강한 인상을 주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그는 ‘모차르트!’를 통해 첫 대극장 타이틀 롤까지 거머쥐며 한층 성숙된 연기와 카리스마로 다시 한번 팬들에게 그의 존재감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오피셜 티저와 트레일러, 무빙 포스터, 시츠프로브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이해준은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완벽하게 변신, 10년 차 뮤지컬 배우다운 표정 연기와 가창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뮤지컬 전문 잡지 ‘더 뮤지컬‘ 6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모차르트!‘ 출연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던 이해준은 고대하던 첫 공연을 앞두고 “오래 꿈꿔왔던 작품인 만큼, 관객 분들 뿐만 아니라 제 자신을 만족 시킬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욕심에 독한 각오로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해준은 앙상블을 거쳐 중·소극장, 그리고 대극장 주·조연까지 올라선 뮤지컬 관객들 사이에서 ‘성장캐‘로 통하는 배우로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뮤지컬 ‘사의찬미‘,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투모로우‘, ’아몬드‘, ’히스토리보이즈‘ 등에서 매니아층이 두터운 작품들에 연달아 출연하게 되면서그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JTBC ‘팬텀싱어4’에서의 활약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토드)’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고, 뮤지컬 ‘베토벤’에서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역으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는 연일 호평 받으며, 비로서 뮤지컬 ‘모차르트!’ 타이틀 롤을 거머쥐며 대극장의 꿈의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해준을 비롯해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선민, 허혜진, 황우림, 전수미, 김소향, 배다해, 민영기, 길병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공연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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