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지난 15일, ‘아동권리기반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실시

페럼타워에서 ‘아동권리기반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페럼타워에서 ‘아동권리기반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15,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아동권리기반 사례관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기반 사례관리란 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아동권리 존중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실천 방법이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기반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관기관과의협력 강화를 통해 아동권리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병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아동권리본부 본부장, 김선숙 한국아동복지학회 학회장을 비롯해 아동 권리 및 사례관리에 관심을 가진일반 참여자 36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재단은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2017년부터 아동발달’, ‘아동중심’, ‘아동친화적환경’, ‘파트너십’, ‘비차별’, ‘참여’, ‘책무성’, ‘아동 최상의 이익등 아동권리기반 복지사업 수행의 8원칙에 입각해 사례관리 체계를구축하고 사회복지 일선에서 이를 실천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성과공유회를 기점으로 지난 5년간의 사업 수행결과를 점검하고 2024년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아동권리 원칙(비차별, 아동 최상의 이익, 참여, 생존)과 발달에 기반한 재단의 아동권리 4영역(아동중심, 아동의건강한 발달,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 파트너십과 책무성강화)을 중심으로 사례관리 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이번 공유회를 통해 아동권리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국내 아동복지 제도의 수립과 운영전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권리증진에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도 "국내 아동을 가장 많이 돕는 기관으로 올해창립 75주년을 맞은 재단은 전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며 아동이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아동권리에 기반한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아동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