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우수한 품질과 맛 등 한국 술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 인정받아

 지평주조의 막걸리 제품 4종 /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의 막걸리 제품 4종 /사진=지평주조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 술 문화 기업 지평주조가 ‘2023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에서 막걸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이번 서비스 조사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과 맛 ▲다양한 우리 술 개발 시도 ▲한식 맡김차림 ‘푼주’ 론칭 ▲비건 인증 획득 등 한국 술과 문화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침체되어 있던 막걸리 시장의 새로운 부흥에 기여했다.

지평주조는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에 가까운 전통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 경영을 최우선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기존 탁주에서 주종 라인업을 넓혀 프리미엄 탁주, 약주, 증류주 리큐르 등 더 다양한 한국 술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 춘천에 다품종생산시설인 ‘지평 블루 브루어리’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지평주조는 기존 한글에서 영문 ‘지평 브루어리’로 CI를 변경, 충남 천안에 첨단 기술력을 기반한 최대 규모의 탁주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10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품질 경영을 기반으로 우리 전통주의 참맛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아 좋은 성과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우리 술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행사 기획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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