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제주항공은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의 모습.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의 모습. (사진 = 제주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제주항공은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주요 인기 노선에 대해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총 760편을 증편해 운항한다.

특히 최근 역대급 엔저현상으로 여행 경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일본노선에서만 총 168편을 증편 운항한다.

노선별 증편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을 증편한다.

다음달 13일부터는 제주항공의 세번째 일본 소도시 노선이자 단독 취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여름철 전통 휴양지인 동남아 노선에 대한 증편도 진행한다.

△인천-나트랑(냐짱) 60편→122편 △인천-치앙마이 60편→102편 등 총 142편을 확대 운항한다.

이밖에도 다음달 20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고, 태풍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도 다음달 1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해 성수기 기간 총 124편을 운항한다.

다음달 10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도 주 5회로 증편 운항하고, 다음달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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