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Smart Factory 솔루션 및 로봇 사업 협력

(주)포도씨, ㈜신성에프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자카(JAKA) 협동로봇 한국 총판 기업 포도씨(대표 모신희)와 공장자동화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신성에프에이(대표 윤승민)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개발 및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로봇 기술과 접목시켜 스마트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포도씨가 공급하고 있는 자카(JAKA) 협동로봇과 AI 비전 기술에 신성에프에이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공장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여 AI기반의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금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새로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보급은 양사의 역량을 합쳐서 추진할 계획이어서, 양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상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단순히 기계적 작업을 협동로봇을 사용해 대체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을 연동하여복잡하고 위험한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여 산업재해에 따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하고 우선적으로 이를 위한 AI기반의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포도씨는 2022년부터 JAKA 협동로봇의 한국총판을 맡아 지난 1년여 동안 제품 홍보 및 국내 수요에 적합한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즈데이터,신성에프에이 등의 기업들과 대리점 체제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관련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자카로보틱스는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서 로봇 본체, 동작제어, 서보 드라이브, 비전 등 의 영역에서 300여건의 국가 특허 기술과 30여건의 로봇핵심 인증을 획득한 회사로, 최근에는 지난해 7월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 등으로부터 약 10억위안(약 1847억원) 상당의 시리즈 D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성에프에이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설비 공작기계용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2003년 설립된 부친의 회사를 2014년 현 윤승민 대표가 물려받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포도씨의 모신희 대표와 신성에프에이의 윤승민 대표는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도씨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AI 비전 및 협동로봇 분야와 신성에프에이가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공장자동화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양사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개발된 상품의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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