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서산시 웅도항 안전 인프라가 더욱 좋아집니다!
유형Ⅲ으로 3년간 50억원을 투입, 소규모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한국어촌어항공단, 서산 웅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본격 추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12일, ‘2023년 서산시 웅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위수탁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5년간 총 3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산시 웅도항은 유형Ⅲ에 해당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공단과 서산시는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3년 동안 낙후된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선착장 안전 보강, 공동작업장 및 다목적센터 신축, 바다쉼터 조성 등의 어업환경 안전과 문화·복지 개선사업을 중점으로 계획되었다.

향후 공단과 서산시는 위·수탁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을 사업 기간 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마을 지역협의체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서산시 웅도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안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어업인이 안전한 어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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