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인공와우 머리망 DIY키트 캠페인 후원금 전액,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에 사용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소리키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리키퍼 캠페인은 인공와우 수술을 한 청각장애아동의 외부장치 분실 및 파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머릿속 내부장치와 자석으로 연결된 인공와우 외부장치는 1000만원가량의 고가이지만, 자석으로 부착하기에 영유아의 경우 떨어뜨리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망을 착용하면 인공와우 외부장치가 머리에 고정돼 분실 및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