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용인관내 교원 대상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교육 직무연수” 실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지구환경 보전은 우리의 공동 책임이며, 특히 교사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학교 운영에 더

욱더 많은 지원을 늘려갈 것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사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환경 교육 활동을 전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지구와 생태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이 시장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과 협업해 오는 9월 2일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용인 관내 초중고 교원을 위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교육 직무연수'을 운영한다.

경기 용인특례시 전경(비욘드포스트 DB)
경기 용인특례시 전경(비욘드포스트 DB)

이번 연수는 용인시의 교원들이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는 숲 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의 보존 방법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용인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과연계, 주제중심, 프로젝트 중심의 생태교육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환경 보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No Second Earth)'의 저자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저자 직강을 통해 교사들은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경기 용인특례시 협업직무연수 장면(사진=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 협업직무연수 장면(사진=용인시)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교육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교육 현장에서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교사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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