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2(수)

교육용 드론은 물론, 산업용 시장까지 영역 넓히며 로봇 기술 전문 회사로 성장 계획

에이럭스 이치헌 대표, 지상기 이사, 이다인 대표(왼쪽부터)
에이럭스 이치헌 대표, 지상기 이사, 이다인 대표(왼쪽부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이럭스가 드론, 로봇 기술 최고 권위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국내 대표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대표 이치헌, 이다인)는 드론 사업 본격 확장 및 자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상기 전 바이로봇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상기 신임 이사는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을 수료한 로봇공학 전문가다.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행로봇팀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 바이로봇을 설립해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완구용 비행 로봇 및 드론 시장 확대에 힘써 왔다.

지상기 이사가 이끌어 온 바이로봇은 코딩 로봇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드론을 개발하고 생산한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온 곳이다. 실제, 2016년 멀티미디어기술대상 국무총리상, 2017년 유럽 Product Design Award Robotic Toy 분야 금상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굵직한 수상을 휩쓸며 드론 산업 대중화를 이끌어 온 바 있다.

지상기 이사는 “에이럭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그 동안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해 드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며, “제품 기술 개발에 집중해 로봇, 드론 업계에 새로운 막을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는 “에이럭스가 그간 활약해 온 로봇 에듀테크 분야에서 더 나아가, 드론 역량을 강화해 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업계 최고의 로봇 기술 전문 회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원 투자와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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