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9(목)

백인박스 패키지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

생활공작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 쾌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3’ 브랜드&커뮤니케이션(Brands&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패키징 디자인(Packaging (Sustainable))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생활공작소는 자사의 백인박스(Bag in Box)로 이번 패키징 디자인(Packaging (Sustainable))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되었다. 24명의 디자인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디자인과 창의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백인박스 패키지는 대용량 액상제품을 유리나 플라스틱병이 아닌 진공백에 담고, 이를 종이 박스에 포장하는 형식을 말한다. 종이 박스 끝에 레버를 설치해 필요한 만큼의 양을 덜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중 낱개 포장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플라스틱 양을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생활공작소 고유의 디자인 독창성과 함께 친환경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성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생활공작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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