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내륙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
화·수 강원영동, 금 제주도 비
낮 평균 '27~32도' 평년 수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이번 주(14~20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화요일(15일)과 수요일(16일)은 강원 영동에, 금요일(18일)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해안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오후 9시부터는 강원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15일)부터 금요일(1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15일)과 수요일(16일)은 강원영동에, 금요일(18일)은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겠다.

특히 화요일부터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3m로 높게 일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7~32도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4~25도, 인천 24~25도, 춘천 22~23도, 대전 23~24도, 광주 24도, 대구 23~24도, 부산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31~32도, 인천 30~31도, 춘천 31~32도, 대전 31~32도, 광주 31~32도, 대구 31~33도, 부산 30~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내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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