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9(목)
 부산지역에 열흘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6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지역에 열흘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6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광복절인 15일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에는 지난 11일부터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부산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의 높이가 더욱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해안도로를 넘는 것도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오전부터 부산 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오늘과 내일 부산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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