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1(화)

더운 날씨에 숙면에 도움을 주는 간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인기 날로 더해져

스미후루코리아 바나나 9종 이미지
스미후루코리아 바나나 9종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절기상 더움이 가신다는 처서를 맞이했지만, 일기예보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2차 장마’가 시작돼 여름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낮에는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해가 진 이후에도 후덥지근한 날씨에 밤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밤새 깊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은 일과 중 피로감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며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이는 수능이 100 여일도 남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질 낮은 수면은 집중력과 학습 능률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 등 각종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최근 숙면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도 늘면서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숙면에 도움을 주는 간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대표 박대성)는 숙면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과일인인 △풍미왕 △감숙왕 △로즈바나나 △키위티바나나 등 총 9종의 바나나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깊고 진한 바나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풍미왕과 달콤하고 찰진 식감의 바나나의 왕 감숙왕, 크리미한 달콤함이 매력적인 로즈바나나, 상큼달콤한 키위티바나나까지 각양각색의 바나나를 취향에 따라 만나볼 수 있다.

국제학술지 ≪행동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에 따르면,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과 트립토판, 프리바이오틱스는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트립토판은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을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장과 뇌의 기능을 개선해주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바나나 한 개에는 약 30~40mg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활성화해 수면의 질을 높이며,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줘 몸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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