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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일)

제37회 광화문음악회, KOUADO(쿠아도) 아프리카 음악과 재즈 그리고 국악이 함께 펼치는 무료 공연

승인 2023-09-05 21:46:59

▣ 오는 9월21일(목), 오후 7시, 종교교회 2층 나원용홀
▣ 매월 셋째 주 목요일, 3년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음악회 개최
▣ 후원_현대해상, 종교교회 / 주최_(사)더불어배움·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 협력_종로구

제37회 광화문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사)더불어배움)
제37회 광화문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사)더불어배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제37회 광화문음악회가 오는 21일(목) 오후 7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담임목사 전창희)에서 가을 맞아 더욱 새로운 컬래버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광화문음악회는 (사)더불어배움과 광화문음악회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협력, 종교교회가 장소를 제공하여 현대해상이 3년에 걸쳐 후원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음악회로, 클래식부터 재즈,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구성하여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무료 음악회이기도 하다.
장소후원_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 (사진제공=종교교회)
장소후원_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 (사진제공=종교교회)
초 가을을 맞아 9월에 펼쳐질 광화문음악회는 ‘세상 모두가 하나’라는 컨셉과 함께 아프리카음악, 재즈 그리고 국악’이라는 타이틀로 ‘한국 아프리카음악, 춤 연구소’ 팀의 공연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한국 아프리카음악, 춤 연구소’는 아프리카음악(젬베, 발라폰, 코라)과 우리 전통음악(해금, 양금), 현대음악(색소폰, 피아노)을 협연으로 하여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전해주는 팀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코라와 젬베 연주자 ‘정환진’, 보컬과 댄서의 ‘곽은혜’, 둔둔과 양금 연주자 ‘조재은’, 색소폰 연주자 ‘박주현’, 피아노 연주자 ‘AnnKim’, 해금 연주자 ‘유수민’, 댄서 ‘이민재’, 드럼셋의 ‘Daniel Marin Garcia’, 발라폰 연주자 ‘Amidou Diabate’ 총 9명이 출연한다.

멤버 중 코라와 젬베 연주자 ‘정환진’은 코트디부아르 국립예술원 전통음악 석사로 졸업해 코트디부아르 타악기 축제 ‘100 TAMBOURS FESTIVAL’의 아시아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 아프리카음악, 춤 연구소 팀의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광화문음악회에서 선보일 우리나라 전통 예술가와 아프리카 현지 예술가들의 컬래버 공연은 이제껏 전혀 다른 공연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 경험을 관객들이 하게 될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기대감을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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