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블루 풀 레이스(Blue Fluted Full Lace)’ 라인에서 한식기 ‘찬기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자기 공예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로얄코펜하겐의 최상위 라인 블루 풀 레이스는 1885년 당시 아트 디렉터였던 아놀드 크로그(Arnold Krog)에 의해 탄생했다. 블루 풀 레이스는 숙련된 장인이 수공예로 가장자리 홀을 내비침 세공하고 수천 번의 붓질로 레이스 패턴을 화려하게 핸드페인팅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찬기 2종’으로, 지난해 9월 블루 풀 레이스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한식기인 밥그릇과 국그릇에 이어서 이번 찬그릇 출시를 통해 블루 핸드페인팅 컬렉션 중 최상위 라인의 한식기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번 신제품 찬기는 가장자리의 엣지 형태를 살려 블루 풀 레이스 특유의 정교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했고, 오목하게 깊이감 있는 곡선은 우아함을 담아 한식 상차림에 최고의 품격을 더해준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이번 블루 풀 레이스 찬기 출시로 이제 로얄코펜하겐의 모든 프리미엄 라인에서 한식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1인 반상 구성을 모두 갖추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장인정신과 품격이 깃든 로얄코펜하겐의 한식기와 함께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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