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에어부산은 자사 현직자가 교육을 희망하는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 및 특강을 진행하는 ‘드림멘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멘토는 학교별 희망 분야에 따라 강의가 진행되며, △정비사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운항관리사 등 항공업계 대표 직무 분야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드림멘토는 현직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교육기부 활동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분야별 현직자가 약 2시간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항공산업 진로 설계 등 항공업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또 에어부산은 내달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옥 내 체험 학습을 제공하는 ‘드림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스쿨은 부산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진학 전 고등학생에게 항공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추후 항공계열 진학 및 진로 선택 폭을 넓힌다.
에어부산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교육청 등 여러 지역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678명의 예비 항공인 육성에 기여했다.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실제 현업부서에 배치돼 실습 경험을 쌓는 ‘드림캠퍼스’가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드림캠퍼스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만 약 270명에 달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며 최근 항공 직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을 아우르는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항공인 육성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