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슈가서포터즈와 함께한 슈가의 팬들, 지파운데이션에 기부금 1천만 원 전달

 가수 슈가
가수 슈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팬베이스인 ‘슈가서포터즈’는 22일 대체복무를 시작한 슈가의 군 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박충관)에 기부금 10,000,000원을 전달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역시 청소년과 20대 초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결국 세계적 인기는 물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었다. 슈가는 청년시절 어려움에 공감하며 음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을 응원과 지지로 그들을 향한 마음 전해왔다. ‘슈가서포터즈’가 지파운데이션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기부를 결심한 것도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슈가의 행보에 함께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회입법조사처(2016-2020년 기준)에 따르면 양육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되고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매년 약 2,500명이 발생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자립을 위해 비전장학금 지원사업, 노트북 등 교육장비 지원, 생활용품 키트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부장은“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덤 아미의 문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보호가 종료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해주신 슈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슈가서포터즈는 “전 세계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이을 수 있어 기쁘다. 입대하는 아티스트를 건강하게 배웅하기 위해 슈가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했으며, 청소년과 어린 청춘들이 슈가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지지받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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