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가끔 구름 많아…보름달은 관측 가능
아침 최저 13~19도, 낮 최고 23~26도

지난 2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로 열린 추석 차례상 시연 행사에서 전통차례상 차림이 시연되어 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로 열린 추석 차례상 시연 행사에서 전통차례상 차림이 시연되어 있다.
<뉴시스> 추석 당일인 29일 금요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저녁에는 구름 사이로 환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하루 종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짙게 끼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은 오후 6시23분, 대전 오후 6시21분분, 대구 오후 6시16분, 부산 오후 6시14분, 광주 오후 6시24분, 전주 오후 6시22분, 제주 오후 6시25분에 달이 뜨겠다. 지역별 월출 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kasi.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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