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01(금)

오전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 '주의'
아침 최저 6~14도, 낮 최고 20~25도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초겨울 옷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초겨울 옷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을 웃돌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맑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일교차라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4~13도, 최고기온 17~21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9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상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인천·경기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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