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
(hinok)’이 만드는 사람에 대한 존중을 담은 핸드케어 라인 ‘
The Hand’의 두 번째 제품
, ‘더 핸드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더 핸드밤’은 창작의 과정 그리고 일상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어 건조하고 거칠어진 손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저자극 핸드밤이다
. 시어버터의 깊은 보습감이 더해진 묵직한 밤 타입이지만
, 부드럽게 펴발리면서 빠르게 스며들어 끈적임이나 미끈거림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인만큼 패키지에도 사용자의 불편함과 손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는 디테일의 차이를 두었다
. 먼저 ‘더 핸드밤’의 캡은 일반적인 제품의 캡보다 길어 쉽게 놓치지 않고 열고 닫을 수 있다
. 홈의 간격 또한 조밀하게 설계해 약해진 손끝에 마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했다
. 뿐만 아니라 컬러 코팅을 하지 않은 알루미늄 패키지로 코팅이 벗겨져 손에 묻어나는 불편을 없애고 재활용성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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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녹은 ‘더 핸드밤’이 책상이나 작업대에 단정하게 자리하면서도 미감을 더할 수 있도록 세라믹 홀더 ‘연’을 함께 선보인다
. 제주의 돌을 모티브로 하나씩 손으로 빚어내고
, 연기를 스미게 하는 소성법으로 먹색을 입혀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으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 뒷면에는 고유한 넘버링을 각인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 오브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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