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지친 손에 전하는 담담한 위로

희녹, 사람에 대한 존중을 담은 ‘더 핸드밤’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hinok)’이 만드는 사람에 대한 존중을 담은 핸드케어 라인 ‘The Hand’의 두 번째 제품, ‘더 핸드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핸드밤’은 창작의 과정 그리고 일상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어 건조하고 거칠어진 손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저자극 핸드밤이다. 시어버터의 깊은 보습감이 더해진 묵직한 밤 타입이지만, 부드럽게 펴발리면서 빠르게 스며들어 끈적임이나 미끈거림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인만큼 패키지에도 사용자의 불편함과 손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는 디테일의 차이를 두었다. 먼저 ‘더 핸드밤’의 캡은 일반적인 제품의 캡보다 길어 쉽게 놓치지 않고 열고 닫을 수 있다. 홈의 간격 또한 조밀하게 설계해 약해진 손끝에 마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컬러 코팅을 하지 않은 알루미늄 패키지로 코팅이 벗겨져 손에 묻어나는 불편을 없애고 재활용성까지 높였다.

희녹은 ‘더 핸드밤’이 책상이나 작업대에 단정하게 자리하면서도 미감을 더할 수 있도록 세라믹 홀더 ‘연’을 함께 선보인다. 제주의 돌을 모티브로 하나씩 손으로 빚어내고, 연기를 스미게 하는 소성법으로 먹색을 입혀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으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뒷면에는 고유한 넘버링을 각인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 오브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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