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낮 최고기온 9~11도

[날씨] 수능일, 대전·충남·세종, 5~30㎜ 비 내려…아침 1도
<뉴시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비가 내리며 찬 공기가 남하해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아침부터 북부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며 내린 비가 얼어 결빙으로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은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그 밖의 내륙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10~12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하고 오후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예상된 1.5~3.5m의 물결이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 1도, 계룡 2도, 청양·천안·세종·공주 3도, 대전·부여·논산·서천·아산·예산·홍성 5도, 당진·서산 6도, 태안·보령 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청양·천안·세종·공주·예산·홍성·당진 9도, 서산·금산·계룡·대전·아산·부여 10도, 논산·서천·태안·보령 11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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