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2019년부터 안정환 대사와 첫 가족 홍보대사 인연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아너스클럽 100호에 위촉된 이혜원 대사(오른쪽)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아너스클럽 100호에 위촉된 이혜원 대사(오른쪽)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9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이자 리혜원 라이프스타일컴퍼니 CEO인 이혜원 대사가 아너스클럽 100호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2019년 이혜원, 안정환 부부와 자녀 안리원, 안리환 가족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첫 가족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국제어린이마라톤 등에 동참하며 아동권리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이혜원 대사의 아너스 위촉은 올 초 안정환 대사가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에 합류(78호)했으며, 2023년 100번째 아너스클럽 멤버로 위촉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혜원 홍보대사는 지난 2020년 11월 리혜원 라이프스타일컴퍼니의 자체 바자회를 진행하며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했으며, 올해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에도 후원하며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이와 더불어 2024년 1월 안정환 대사와 국내 아동식사지원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홍보대사는 "이전까지는 후원 활동을 밝히지 않다가 2019년부터 가족 모두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계기를 통해 후원과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아들 안리환 홍보대사 역시 “2019년부터 부모님과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현재 학생으로서 전공 분야를 찾아가고 있는데, 어떤 분야든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외 아동 보호를 위해 나눔의 영향력을 펼치는 개인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을 운영 중이다. 현재 101명의 필란트로피스트가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에 가입했으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지진과 같이 긴급구호가 시급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아동보호 사업에 지금까지 약 55억 원(12월 14일 기준)을 후원하며 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동참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후원자는 개인별 맞춤형 기부 컨설팅과 국내외 아동을 위한 제원 프로젝트의 기획 및 사업 보고를 받으며, 아동 지원 사업과 연계한 현지 사업장 방문, 각종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후원자 간의 네트워킹 모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공익법인 지정기부금 단체로, 기부 금액 1천만 원 이하 15%, 1천만 원 초과 30%까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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