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군수송사령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장성욱 미래사업실 부사장, 국군수송사령관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의 수송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국군의 기능사령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월부터 상호 방문 등 교류 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구체화된 군 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완성형 MaaS 플랫폼 및 자율주행·군집주행·디지털트윈·UAM 등 미래 혁신 모빌리티 기술 연계 통한 수송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정보체계 발전 위한 상호 교류 △격오지 이동 지원 등 장병 복지 향상 위한 기술 개발 및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군의 정보화와 자동화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돼 자국 내 IT 및 모빌리티 기술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당사의 미래 기술을 접목해 자국 군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 속에서도 플랫폼 자주성을 지켜내는 것은 물론, 군의 정보화와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