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LG전자는 음향부터 디자인까지 LG TV에 꼭 맞춘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하는 대표 모델 'S95TR'의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음향부터 디자인까지 LG TV에 꼭 맞춘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하는 대표 모델 'S95TR'의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전자는 LG TV에 꼭 맞춘 2024년형 사운드바를 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스피커 동시 활용 등 TV와 연계한 기능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올레드, QNED 등 LG전자 프리미엄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음질 저하 없이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돌비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등을 모두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S95TR’은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LG 사운드바 중 최다 15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LG전자는 TV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으로 사운드가 한층 더 풍부해진다고 설명했다.

본체에 탑재된 3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 가운데 중앙에 있는 스피커는 TV 바로 아래에 설치된 사운드바에서 나오는 소리를 위쪽으로 보내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사운드바 신제품 2종(SG10TY, S70TY)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SG10TY’는 LG 올레드 에보(G 시리즈)의 벽밀착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로 설치 시 제품 전체가 벽에 밀착해 설치 공간이 깔끔하며,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약 3cm인 슬림 디자인과 최대 출력 420W를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와 S70TY를 함께 구입 시, 전용 거치대를 활용하면 별도 시공 없이 연결선도 깔끔하게 감출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음달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사운드 바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명품 입체 음향과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디자인과 기능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LG 사운드바로 고객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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