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아침 최저기온 영하1도...대설특보 강화될 수도

북극 한파 영향으로 전국 기상이 악화한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량들이 부지런히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북극 한파 영향으로 전국 기상이 악화한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량들이 부지런히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22일 제주는 전날에 이어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강화될 수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20~30㎝(많은 곳 50㎝이상), 산지 제외 5~15㎝ 등이다. 남부.동부.중산간 등에는 20㎝가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3~5도(평년 11~1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전 해상에는 초속 8~18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에 주의해야한다"며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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