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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금)

카카오엔터, 신작 ‘던전 안의 살림꾼’ 론칭…‘사내 맞선’ 작가진과 협업

승인 2023-12-22 13:28:34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오는 23일부터 웹툰 ‘사내 맞선’을 그린 NARAK 작가와 웹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각색한 들깨 작가가 새로 합심한 ‘던전 안의 살림꾼’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던전 안의 살림꾼 표지와 크리스마스 특별 표지.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오는 23일부터 웹툰 ‘사내 맞선’을 그린 NARAK 작가와 웹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각색한 들깨 작가가 새로 합심한 ‘던전 안의 살림꾼’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던전 안의 살림꾼 표지와 크리스마스 특별 표지.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오는 23일부터 웹툰 ‘사내 맞선’을 그린 NARAK 작가와 웹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각색한 들깨 작가가 새로 합심한 ‘던전 안의 살림꾼’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던전 안의 살림꾼’은 해화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사내 맞선’처럼, 황금송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한 노블코믹스로 최근 웹툰·웹소설계에서 인기를 모으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버무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인공인 평범한 직장인 ‘이희나’는 야근을 하던 중 별안간 몬스터들로 가득 찬 던전에 떨어지게 되고, 그는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헌터가 되고픈 간절한 바람과 달리 각양각색 요리 스킬과 알뜰살뜰 살림 기술을 보유한 직업 ‘살림꾼’으로 각성한다.

작품은 살림꾼으로 각성한 희나가 S급 헌터 강진현과 우연히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한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곁들여 풀어낸다.

단연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웹툰 ‘사내 맞선’을 흥행시키며 팬덤을 모은 작가진과 제작진의 협업이다.

‘던전 안의 살림꾼’ 제작은 ‘사내 맞선’을 발행한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 연담이 맡았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론칭하는 만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는 NARAK 작가가 팬들을 위해 그린 ‘던전 안의 살림꾼’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 표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NARAK 작가는 “원작 소설을 읽으며 느낀 즐거움을 독자에게도 전달하고 싶었다”며 “‘던전 안의 살림꾼’ 남자 주인공 진현에게서 ‘사내 맞선’ 주인공 태무와는 또 다른 색깔과 매력이 느껴지도록 작업에 공들였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들깨 작가는 “희나가 살림꾼이라는 직업을 통해 세계를 새롭게 바꿔 나가는 과정을 공감 가득하게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희나와 진현의 로맨스를 설레게 풀어내는 데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웹소설 원작자인 황금송 작가는 “‘던전 안의 살림꾼’ 테마 중 하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다. 세상을 바꾸는 건 결국 주인공 희나처럼 나와 내 집안을 가꾸는 것 같은 작은 일들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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