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지체장애인 대상으로 진행한 ‘약자와의 동행’ 겨울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지체장애인 대상으로 진행한 ‘약자와의 동행’ 겨울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KB증권은 지난 21일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지체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 ‘약자와의 동행’은 장애로 인해 일반인과 함께 이용이 어려운 눈썰매장 시설을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협력해 진행했다.

KB증권은 행사 참여 대상이 장애인인 점을 고려, 이들이 행사에 최대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들을 배려했다. 특히, 썰매에 탑승 후 눈썰매장 슬로프 상단으로 이동 가능한 전동 장치 및 전용 리프트를 설치하여 장애인도 손쉽게 눈썰매장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겨울맞이 행사의 특징을 살려 빙어잡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 및 따뜻한 음식과 함께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 등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은 KB증권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ESG중심 지속가능경영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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