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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일)

‘6시 내고향’ 황하늘 셰프, 전국에 희망과 행복 선사…‘굴 활용한 다양한 요리 선봬’

승인 2024-01-05 19:15:00

‘6시 내고향’ 황하늘 셰프, 전국에 희망과 행복 선사…‘굴 활용한 다양한 요리 선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KBS1 ‘6시 내고향’의 인기 코너 '출장! 내 고향 요리사'에서 황하늘 셰프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전라남도 화순군의 특별한 산골 마을을 찾았다.

황 셰프는 혹한의 추운 겨울에도 2024년 첫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해발 810m 백아산 기슭에 위치한 송단1구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그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적인 '복조리' 만들기에 참여했다.

'복조리'는 산죽으로 만든 전통적인 도구로, 쌀에서 돌과 같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데 사용된다. 주민들은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복조리를 만들어왔으며, 마을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황 셰프는 함평군 함평읍으로 이동하여 자연산 굴 채취에 참여했다. 함평만의 갯벌은 굴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 수확된 굴은 크기가 크고 영양이 풍부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황 셰프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굴을 채취하며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화순으로 돌아온 황 셰프는 수확한 굴을 이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마을 주민들이 선호하는 제철 먹거리와 함께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황 셰프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지역의 매력을 경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황하늘 셰프는 ‘출장! 내 고향 요리사’ 코너를 통해 전국에 희망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라 “방송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하늘 셰프는 전 세계 100개국이 참가하는 인더스푸드(Indus-Food F&B) 2024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가 한국의 독특한 맛과 요리를 국제적인 행사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K-푸드의 세계적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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