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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금)

손호영, 자체 시상식으로 돌아본 2023년 활약상…“새로운 것들 시도하는 2024년 되길”

승인 2024-01-19 08:34:18

손호영, 자체 시상식으로 돌아본 2023년 활약상…“새로운 것들 시도하는 2024년 되길”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가수 겸 배우 손호영(SHY)이 자체 시상식으로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했다.

소속사 측은 19일 “손호영이 지난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손호영 2023 어워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호영은 2023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고자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열일’의 대명사답게 지난해에도 다분야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손호영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먼저 손호영은 지난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로 god의 노래와 올드팝을 꼽았다.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던 손호영은 “콘서트 무대를 연습하다 보니 계속 god나 내 노래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Isn't She Lovely’(이즌트 시 러블리), ‘Let It Be’(렛 잇 비), ‘Imagine’(이매진) 등 추억의 팝송을 언급하며 “옛 노래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좋았던 영화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고른 손호영은 “시합의 결과를 알고 보는데도 감동적이었고 보면서 울었다. 송태섭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여러 가지 디테일한 요소가 천재적이었다”라고 추천했다.

특히 지난해 자체 맛집 탐방 콘텐츠 ‘호영호식’을 새롭게 론칭한 손호영은 가장 감사한 사람으로 함께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는 호식이를 언급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god 전국투어 콘서트 ’MASTERPIECE‘(마스터피스)를 성황리에 마친 손호영은 가장 좋았던 선곡으로 오프닝 곡 ‘나는 알아’를 꼽았다. 그는 “대중에겐 크게 알려지진 않아서 오프닝으로 부르기에 신선한 시도였다. 덕분에 분위기를 잘 잡아준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손호영은 “제 유튜브에 고정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2024년까지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고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2024년에는 모든 분들이 더 건강하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새로운 것들도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다. 이걸 보시는 이 시간이 여러분들의 삶에서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늦었지만 해피 설날”이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손호영은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솔로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호이캠프’를 성료했으며, 연말에는 god 전국투어 콘서트 ‘MASTERPIECE’로 팬들과 만났다.

[사진 제공 = 비트인터렉티브]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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