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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목)

설연휴 교통사고 위험 증가… 차량점검·특약·긴급출동서비스 등 미리 살펴야

승인 2024-01-31 14:42:53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 가족 간 차량 교대 운전 중 사고 발생 시 보장 특약

설연휴 교통사고 위험 증가… 차량점검·특약·긴급출동서비스 등 미리 살펴야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과 성묘 인파가 늘면서 함께 증가하는 것이 교통사고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시기인 만큼 운전자들이 차량을 점검하지 않거나, 잠깐의 방심으로도 사고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의 최근 2020~2022년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 일평균 사고 건수는 3796건으로 평상시(3320건)보다 14.3% 많았으며, 사고율도 5.9%로 평상시보다 0.9%p 높았다.

게다가 설 당일에는 1사고당 피해자수가 2.3명으로 평상시 1.5명보다 58.1% 더 많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동반 탑승자 안전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이에 운전자는 귀성 및 귀경 전 배터리 및 부동액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정도 등 차량 컨디션을 면밀히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또 정체를 피해 이른 아침에 운전할 때는 보이지 않는 결빙 구간을 대비해 서행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하는 등 수칙을 준수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덧붙여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각 보험사의 단기운전자 관련 특약과 차량 무상점검, 긴급출동 등 관련 서비스를 파악해두면 돌발상황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

일례로 AXA손해보험의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 내 운전자 범위 한정 특약은 운전하는 사람의 범위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보험 가입자 본인만 운전하는 경우 외에도 ‘가족운전자 한정’, ‘가족 및 형제자매 운전자 한정’도 보장한다. 가족 동승자와의 교대운전이 잦은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유용하다.

‘임시 운전자’ 특약은 일정기간 동안 자동차를 가족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한다.

만약 다른 차량과 사고가 발생했거나 배터리 방전 및 비상급유, 타이어펑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새해 첫 명절로 연휴 기간 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나와 내 가족의 귀성길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련 보험특약에 사전 가입하고 차량 상태를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며 ″이외에도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주행 중 도로교통 안전수칙도 필히 준수해서 가족·친지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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