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로컬 브랜드 횡성한우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로컬 브랜드 횡성한우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특색이 담긴 ‘로컬 브랜드’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신세계는 1일 "지역별 우수 업체의 미식 상품과 특산물을 전국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가 소개하는 로컬 브랜드는 지역에서 소량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제철 식재료 등을 산지 직송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SSG닷컴·신세계백화점몰의 농·축·수산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고 같은 기간 SSG 닷컴의 온라인 선물 전문관에서도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매출이 43% 증가했다.

이는 짧은 연휴 기간 탓에 먼 길을 찾아가기 어렵거나 여러군데 인사 다니기 힘들어 선물로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명절 선물세트 상품 물량을 30% 늘리고, 로컬 브랜드 품목도 280여 종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민족대명절을 맞아 각 지역의 보물같은 미식 상품을 전국 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에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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