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7.4조… 전체 ETF 1위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상장 8개월여만에 순자산 7.4조원으로 전체 ETF 828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 누적 순매수가 3,738억 원에 달해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에 1위 규모이며, 동일 기간 전체 ETF 중 3위에 해당한다. 파킹·금리형 11개 ETF의 전체 순자산 26.5조원 중 KODEX CD금리형액티브 비중이 약 27%인 것을 감안하면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이 전체 1.0조원의 37%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망감 혼재로 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해 CD91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무손실 금리형 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의 상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한 파킹형 ETF시장에서 KODEX CD금리액티브가 출시 8개월여만에 전체 ETF 1위를 차지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다 변화된 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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