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삼성증권, Tax센터 신설… 세무·부동산 전문 컨설팅 제공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삼성증권은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Tax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수십년간 쌓은 절세(투자)전략과 세무사례들을 집결해 초부유층 맞춤형 고도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전담지점인 'SNI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했는데, 'Tax센터'는 세무 및 부동산을 중심으로 이들 슈퍼리치 고객에게 특화된 재무적/비재무적 서비스들을 집중 제공한다.

Tax센터는 이외에도 일반고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부가같이세(세금과 부동산에 대해 알면 부(富)가 같이한다는 뜻)'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중이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유튜브 댓글로 입력하면 그 주제를 다음 콘텐츠로 선택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Tax센터장에는 세무학 박사이자 공인회계사인 김예나 센터장이 임명됐다. 이외에 국세청 출신의 세무전문가, 대형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미국회계사 등 세무관련 평균 실무경력 20년 이상의 인원들이 모인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해외 조세까지 아우르는 절세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국제 부동산자산관리사, 미국 상업용부동산 투자분석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Tax센터는 세무·부동산·포트폴리오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법인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워크플레이스 WM'을 집중 지원한다. 법인 임직원이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RSU 등의 주식보상을 행사하는 경우 실제 얻을 수 있는 세후 수익을 높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김예나 Tax센터장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고객의 고민과 궁금증을 경험했다"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삼성증권 Tax센터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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